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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일산에 가볼만한 중국집은 어떤 곳이 있을까? 단연, '군원'을 빼놓을 수 없다. 군원은 마두역 근처에 있는 식당이다. 길에서 지나가다 보면 여기가 중국집인가? 아니면 여기에 식당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입구가 잘 구분이 않되고 중국집 느낌의 간판이나 분위기가 아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 바로 이곳 '군원'이다. 일산을 대표하는 중국집인 것이다. (하나 더 추천하자면 대화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인 '남궁'이라는 곳도 있으니 이곳도 필수 맛집이다.) '군원'에서 맛보아야할 메뉴는 '맑은짬뽕'과 '자장면'이다. 다른 요리들도 즐비하지만 맛을 보지 못한 것이 좀 안타깝다. 열심히 벌어 메뉴 가격대 좀 올려야 겠다. 오늘의 메뉴는 자장면이다. 자장면이 넘 먹고 싶어서 일산 궁원에 가게 되었다...
무료 책읽기, 공짜책 - 더굿북 도서 마케팅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는 것일까요? 도서 홍보를 위해 본문내용 일부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자와 출판사간의 계약내용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일부만을 활용하게 됩니다. 도서마케팅의 방법 중에서 샘플북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는 도서의 상당 부분의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무료 배포하기도 합니다. 책의 샘플북 무료 배포는 적지 않은 제작비가 발생하고 배포시 발송비가 추가 발생됩니다. 물론 제작부수에 따라 볼 수 있는 인원도 한정이 됩니다. 책을 팔려면, 책 내용도 공유하라! 더굿북은 컨텐츠 공유를 기반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컨텐츠를 팔려면, 즉 '책을 팔려면 책의 내용도 공유하자!'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의 아이디어를 출..
마이텍 Mytek이라는 브랜드는 이 제품을 만나기 전까지는 아예 모르는 브랜드였다. 마이텍은 방송장비에서 레코딩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는 아주 유명하고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이제 마이텍 Mytex이 하이파이 분야에도 야심차게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그 제품들 중에는 브루클린 Brooklyn, 뉴 맨하탄 New Manhattan II가 있다. 이 두 제품은 모두 DAC, 헤드폰, 프리앰프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포노앰프가 내장되어 턴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에 하나이다. 브루클린 Brookyn DAC는 MQA 하드웨어 디코더를 내장하고 있어 소프트웨어로 디코딩하는 방식과는 다른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마이텍에서도 진정 하이엔드 DAC로 부르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남대문시장은 우리 가족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나들이 코스이다. 파주에서 서울까지 꼭 가야하는 필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남대문시장이다. 남대문시장에서도 '도깨비시장'으로 불리는 '전국제일 수입명품' 상가가 바로 그 필수코스가 되겠다. 꼭 필요한 물건을 쇼핑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남대문시장은 아이쇼핑으로도 훌륭한 여행지이다. 다양한 생필품 구경, 여러 나라의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 구경, 장사꾼들의 호객하는 정감있는 목소리 등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이 매우 즐겁다. 찌든 직장생활을 환기시켜주기에도 좋은 곳이다. 여기 남대문시장에 와야만 할 수 있는 쇼핑꺼리가 있다면 더더욱 즐거운 서울나들이가 될 것이다. 우리가족들이 항상 챙기는 약품들이 있다. 바로 '원기소'이다. 원기소라고 하면 많은 사람..
인천 영종도에 돈까스 1호점이 생겼다. 아마 본점이면서 1호점인 것 같다. 여기에 본점을 내고 체인을 모집 중이다. 다른 곳에서 들어보지 못한 이름의 돈까스집이다. 검색해보니 이곳이 처음생긴 본점이고 아직 시작하는 새로운 식당으로 보인다. 국내에 많은 창업 아이템 중에 하나가 치킨집이고 그리고 돈까스집이 아닐까? 또 새로운 브랜드가 생긴 것이다. || 아란돈까스 - 영종도 신규 브랜드 돈까스집 새로운 브랜드는 아란돈까스이다. 처음 가는 곳이고 많고 많은 돈까스집 중에 하나겠지 하고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친구가게 되었다. 누구와의 만남에서 "뭐 먹을까?"라는 질문에 "아무거나~"했을 때에 가볍게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돈까스이기도 하다. 아란돈까스는 영종도의 어느 빌라촌 내에 있는 식당이며 아직 주거단지가 ..
감자탕과 뼈해장국의 차이는 뭘까? 감자탕은 전골냄비에 나오고 뼈해장국은 뚝배기에 나온다. 전골냄비는 2인 이상의 메뉴이고 뼈해장국은 1인분 짜리 뚝배기에 나오는 메뉴이다. 두 명이 감자탕집에 간다면 주문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감자탕을 시키거나 뼈해장국을 시키거나. 하지만 항상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다. 감자탕 ‘小 자’를 시키면 밥도 따로 시켜야 하고 양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뼈해장국을 시키면 감자를 못먹고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남는다. 오늘은 과감하게 감자탕에 ‘小 자’를 시켜본다. 원없이 푸짐하게 먹어보자는 것이다. 일산 덕이동에 있는 7 칠형제 우리 감자탕이다. 먼저 지역적인 위치를 살펴보면, 일산 덕이동은 일산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일산 같지가 않다. 파주 운정에서 5~10분이면 가는 거리여서..
본인은 해장국 매니아이다. 지금은 금주를 하고 있지만 해장국 매니아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해장국이라함은 일반 선지해장국, 양평해장국, 소고기해장국을 포함하여 순대국까지 해장국이라 한다. 본인의 기준이다. 한국에는 순대국이 양평해장국보다 훨씬 많이 있다. 이점이 조금 아쉽기도 하다. 양평해장국도 그 맛을 보면 순대국 못지 않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양평해장국에 있는 양평이라는 식재료가 사람들에게 약간은 혐오스런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그래서 못 먹는 사람도 꽤 많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순대국집은 불광역 대조전통시장(불광시장)에 있는 본가 옛날순대이다. 식당의 원래 이름은 광명식당이다. 40년 전통이 물신 풍기는 오래된 건물에 오래된 느낌의 식당 내부를 볼 수 있다. 광명식당에 들어서면 먼저 오신..
젊은 시절 참으로 많은 대출을 받아보았다. 제1금융권의 마이너스 통장을 시작으로 캐피탈과 같은 제2금융권, 그리고 마지막으로 캐피탈에서도 대출 거부하는 사태까지 가서 연 40%에 달하는 제3금융권 대출을 사용한 적이 있다. 이때에는 카드 돌려막기, 돈빌리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처럼 돈을 잘도 빌렸다. 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는 한계점에 도달하고는 파산을 하게 만들었다. || 과도한 대출은 인생을 망친다. 여러번의 파산경험이 있다. 부모님 인생 장려금으로 살아나기는 했지만 다시 일어서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신용카드, 대출권유 스팸전화. 지금은 너무나 싫어하는 것들이고 알고 싶지도 않은 세상의 이야기이다. 근데, 최근 지인의 권유로 ‘대출상담사’를 알게 되었다. 바로 현대캐피탈 담..
어느날 문득 찾아왔다. 금연에 대한 마음은 정말로 어느날 갑자기 솟아났다. 13년간 흡연을 해오면서 단 한번도 ‘금연을 해야지’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흡연으로 인하여 아프거나 크게 불편하거나 하는 일들이 없었기에 금연에 대한 관심도 없었던 것 같다. 금주는 하고 있는 중이지만 '담배는 뭐 계속 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운동 길에 속에 올라오는 담배 냄새와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맑지 못하고 몸이 찌푸등한 것이 짜증을 크게 불러 일으켰다. ‘아이~ 짜증나~!’ 그 길로 집앞 파주 운정보건지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했고 많이 긴장하면서 상담을 한 것이 1주일 전이다. 금단 증상으로 손이 떨리면 어쩌지? 실패하면 않되는데.. 많은 걱정 속에 상담을 마치고 금연상담사가 시키는데로..
일산시장은 직장 생활에 지친 복잡해진 머리를 식혀주기에 훌륭한 곳이다. 할머니,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각자 손수 준비한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좌판을 벌리고, 길거리 손님을 기다리는 곳이 일산시장이다. 바로 사람 사는 냄새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이다. || 무려 100년의 전통, 일산시장 100년의 전통을 가진 재래시장인 일산시장은 그 전통에서도 우리가 꼭 지켜야하는 소중한 동네 유산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일산시장 뉴스테이 개발이라는 이슈로 인해 상가인들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옛 것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 한국이 제발 우리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지켜나가는데 더욱 힘을 쏟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일산시장 장날은 3일, 8일. 일산시장은 5일장으로 3일과 8일이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