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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요즘들어 점점 더 건강을 챙기게 된다. 이전에는 병원 근처도 가지 않았는데, 감기다 눈병이다 해서는 병원엘 자주 들르게 된다. 몸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 이 면역력을 도대체 어떻게 높혀야 한단 말인가! 눈병이 나서.. 병명은 ‘포도막염’이다. 병원 의사선생님께 “예방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물었더니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 왈~. “다시 태어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헐~~”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니 가지가지 병이 생긴다. 눈에 생기는 ‘포도막염’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까지 생겼다. 이 대상포진도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 것이라 한다. 피곤하고 무리하면 않되고 푹 쉬고 몸 관리를 잘 해야한다. 대한민국 사회인으로서 푹 쉬고 무리하지 않고 스트레스 관리 잘 하면서 ..
일산에 가볼만한 중국집은 어떤 곳이 있을까? 단연, '군원'을 빼놓을 수 없다. 군원은 마두역 근처에 있는 식당이다. 길에서 지나가다 보면 여기가 중국집인가? 아니면 여기에 식당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입구가 잘 구분이 않되고 중국집 느낌의 간판이나 분위기가 아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 바로 이곳 '군원'이다. 일산을 대표하는 중국집인 것이다. (하나 더 추천하자면 대화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인 '남궁'이라는 곳도 있으니 이곳도 필수 맛집이다.) '군원'에서 맛보아야할 메뉴는 '맑은짬뽕'과 '자장면'이다. 다른 요리들도 즐비하지만 맛을 보지 못한 것이 좀 안타깝다. 열심히 벌어 메뉴 가격대 좀 올려야 겠다. 오늘의 메뉴는 자장면이다. 자장면이 넘 먹고 싶어서 일산 궁원에 가게 되었다...
일산시장 먹거리 - 시골손칼국수 일산시장은 정말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즐겁고 재미난 곳이다. 그냥 머리를 비우고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곳이다. 각종 야채를 파는 할머니들, 빈대떡을 굽고 있는 아줌마, 남자들의 악세사리를 파는 아저씨,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일들을 하고 계시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걷다보면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즐겁고 힘이 된다.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착한 칼국수 2,000원 구경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은 곳 일산시장에서 아직도 이런 메뉴가 있을 수 있을까 싶은 곳을 소개 합니다. 칼국수가 2,000원입니다. 가격 이상의 맛입니다. 식당 내부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오십니다. 착한 가격으로 손님을 배려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 가격을 계속 지키는 것이..
아재 입맛은 아재 입맛이다. 맨날 외식에서 먹는 것이 양평해장국, 순대국으로 자주 먹는 메뉴이다. 양평해장국은 이전 글에서 작성한 바 있고 오늘은 순대국을 먹는다. 순대국은 뽀얏고 맑은 국물이 있고 입술을 끈적끈적하게 만드는 걸죽한 국물이 있다. 그때 그때 취향에 따라 두 가지 모두 즐긴다. 먹어 본 순대국을 열거 해보면, 산수갑산순대국, 무봉리순대국, 윤박사명풍순대국, 백암순대,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 등등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이다. || 중앙식당 순대국 오늘은 일산시장 내에 있는 중앙식당을 소개한다. 중앙식당의 순대국은 입술을 끈적끈적하게 까지 만드는 아주 걸죽한 국물의 순대국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가 땡길 때도 있지만 이렇게 걸죽하고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먹고 싶은 때도 있다. 중앙식당의 순대..
오늘은 족발이 먹고 싶다. 어떤 족발을 먹을까? 족발이 생각난다면 ‘서울 3대 족발’을 떠올릴 것이다. 서울 3대 족발은 시청역 만족오향족발, 양재역 영동족발, 성수역 성수족발이다. 3대 족발 중에서 이제 2가지를 먹어 보게 된다. 성수족발은 다음에 꼭 기회가 되면 먹어 보기로 하고 숙제로 남겨둔다. 참고로 3대 족발은 아니지만 일산 백석동에 있는 장충동할머니족발, 화정에 있는 화정족발을 추천한다. 3대 족발에 버금가는 맛집이다. || 만족오향족발 양재역에 있는 영동족발은 3대 족발에 들지만 나에게는 조금 달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첫 맛은 아주 좋지만 단맛 때문에 먹다 보면 질리기 때문에 모두 먹을 때까지 첫 맛이 그래도 유지되지 못한다. 이는 단지 필자의 입맛이다. 오늘은 만족오향족발이 가족 식사의 메..
일산시장에는 아주 유명한 맛집이 있다. 이상한 것은 장날에만 문을 연다는 것이다. 3일, 8일 오일장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오픈을 하는 식당이다. 일산 오일장은 일산의 명물이다. 여러번 방문을 했지만 이 곳의 문은 항상 굳게 닫혀 있었다. 아마 오후에 여기를 지나갔을 것이다. 오늘은 작정을 하고 9시 30분에 와서 줄을 섰다. || 일산시장 명물 소문난뼈해장국 바로 소문난 뼈해장국집(소문난 뼈다귀 해장국)이다. 하루 100그릇만 팔고 끝난다. 입장 전에 셔터문은 반쯤 내려와 있다. 하지만 알고 온 분들이라 닫힌 문 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시장의 식당이 그러하듯 맛도 그냥 그렇겠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소문난뼈해장국의 가격은 7,000원이다. 오일장 시장이지만 싼 가격이 아니라 일반 뼈해장국집과 가격..
일산칼국수는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본점이 있다. ‘일산칼국수’라는 이름을 쓰는 곳은 사실 너무나 많다. 항상 원조 일산칼국수의 닭칼국수가 생각날 때면 파주에서 일산까지 가서 먹게 된다. 잘못 찾아가게 되면 아류이거나 그냥 이름만 ‘일산칼국수’인 곳이기 때문이다. 파주 운정 입구를 지나다가 ‘일산칼국수’를 봤는데 여기는 원조 일산칼국수의 본점이라고 한다. || 일산칼국수 파주점 오픈! 마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칼국수이다. 나도 덩달아 좋아하게 된 메뉴 중 하나이다. 원조 일산칼국수는 육수가 닭육수이다. 담백하고 깊은 닭육수의 맛과 향이 매력이다. 시원하거나 개운한 그런 맛은 아니다. 깊고 담백한 맛이 생각날 때에 찾는 곳이다. 일산칼국수에는 칼국수 메뉴가 2개가 있다. 닭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이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