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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마나님은 뭔가 사달라고 잘 이야기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몇 일 전부터 사고 싶은데 사야하나 하면서 계속 고민을 하고 고민을 한 것 같다. “나 코타츠 사고 싶어!”. 나는 “응.. 사!”.. “근데, 뭐야?”. 설명은 해주는데 뭔지 잘 모르겠다. 사진을 보여주니 알 것 같았지만 그게 우리나라에서 필요한가? 써본 적도 없고 해서 관심이 없는데 마나님이 워낙 물건을 잘 사는 사람이 아니여서 믿고 따르기로 한 것이다. 일본의 코타츠는? 일본에는 전기장판이라는 것을 원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코타츠를 사용하고 온 가족이 모여 추위를 가족들이 함께 이겨냈다고 한다. 코타츠 안으로 들어가면 손, 발은 따뜻하지만 어깨가 추워서 조끼나 겉옷(솜옷)을 함께 입고 있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은 우리와는 다르게 겨울에는 ..
몇 일전부터 마나님께서 노래를 부르신다. ‘코타츠’, ‘코타츠. 뭔지 몰라도 일본의 물건인 것 같다. 별로 해준 것도 없고 해서 그래 사라! 했다. 내가 비상금을 지원할 테니 하고싶은 것을 해보라 한다. 코타츠는 일본에서 사용하는 테이블이다. 특히 난방 기능이 있는 앉은뱅이 테이블이다. 주로 겨울에 사용하는 테이블이지만 난방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겨울을 더 따뜻하게 나는 방법 없을까? 네이버 지식백과의 내용을 인용하면 "일본의 실내 난방 장치의 하나. 나무 틀에 화로를 넣고 그 위에 이불, 포대기 등을 씌운 것. 이 속에 손, 무릎, 발을 넣고 몸을 녹인다.”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옛날 우리나라에 있던 화로와 같은 것인데 테이블 아래에 놓고 테이블 위에 이불을 덮어 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