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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츠로 가족이 행복해지다! - 지이라이프 사용기

MURRU 2016. 11. 18. 18:30
마나님은 뭔가 사달라고 잘 이야기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몇 일 전부터 사고 싶은데 사야하나 하면서 계속 고민을 하고 고민을 한 것 같다. “나 코타츠 사고 싶어!”. 나는 “응.. 사!”.. “근데, 뭐야?”. 설명은 해주는데 뭔지 잘 모르겠다. 사진을 보여주니 알 것 같았지만 그게 우리나라에서 필요한가? 써본 적도 없고 해서 관심이 없는데 마나님이 워낙 물건을 잘 사는 사람이 아니여서 믿고 따르기로 한 것이다.

일본의 코타츠는?
일본에는 전기장판이라는 것을 원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코타츠를 사용하고 온 가족이 모여 추위를 가족들이 함께 이겨냈다고 한다. 코타츠 안으로 들어가면 손, 발은 따뜻하지만 어깨가 추워서 조끼나 겉옷(솜옷)을 함께 입고 있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은 우리와는 다르게 겨울에는 항상 실내 공기가 차갑기 때문에 겉옷이나 솜옷을 상의로 입는다.


생애 처음 코타츠를 만나다!

택배로 받아서는 마나님과 함께 천천히 조립을 해나가기 시작했다. 지이라이프 GeeLife의 제품이였으며 KOW-80(BR) 모델이다. 상판의 규격이 80x80cm 이고, BR은 브라운 색상을 말한다. 이불은 피안테 베이지로 선택했다. 4인 가족이 함께 앉아서 식사하기 좋을 정도의 크기이다. 구입 가격은 합계 21만원 정도이다.


코타츠는 생활을 편리하게...
우리집에 아주 오랜만에 가구가 들어왔다. 어지간해서는 덩치가 있는 가구나 전자제품을 들이지 않는다. 꾹꾹 참았다가 고장이 나면 바꿀 정도이다. 거실이 넓고 넓은데 코타츠로 인해 거실이 가득찬 느낌이다. 처음에는 좁아 보였으나 생활이 편리해져서 가구의 효율이 아주 높아 좁지 않은 느낌이다. 그 편리함과 효율을 하나씩 살펴본다.



코타츠의 활용은?
식사, 찬 한잔, 다과, 노트북 작업, 아이패드 거치대를 설치해서 노트북과 듀얼모니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가 있다. 앗! 중요한 것이 추울 때에 몸을 데워주는 것이다. 여기에 몸을 집어 넣으면 밖으로 나오기 싫어지는 그런 공간이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될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다.


거실 분위기가 일본집 같다.
코타츠가 거실에 자리를 잡으면, 거실 분위기는 일본집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식사를 할 때에 돈까스나 우동을 세팅해서 먹으면 정말 일본집에 온 것 같다. 이건 일본에 살아본 마나님의 이야기다. 이국적인 느낌이 좋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공간이 될 것 같다. 참고로, 난방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계절용으로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Written by MUR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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