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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남대문시장에 가끔 간다. 내가 그곳을 좋아 한다기 보다 마나님을 따라 마트 가듯이 정기적으로 이끌려서 가는 곳이다. 그 곳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하늘에는 만국기가 걸려 펄럭이고 있다. 여기에 촌스럽게 이런 걸 왜 걸어놨나 잠시 생각해본다. 아~, 여기저기 외국이들이 그득하다. 많은 관광객들이 꼭 한국에 오면 꼭 찾는 곳이 이곳 남대문이 아닌가 싶다. 한국의 정서가 있는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은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사람냄새 나는 곳인 것 같다. 한국사람에게는 외국인 상대로 하는 상인들의 행태가 낯설고 거북스러울 때가 조금 아쉽기는 하다. 외국 관광객들은 한 번 스쳐지나가는 뜨내기 손님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시 올 수 있는 좋은 기억들을 남겨주면 좋겠다. 내가 가는 남대문 시장은 아이쇼핑이다. 사..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여행 가방에 넣을 준비물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어디를 여행가기 전에 어떻게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본 학습을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정보를 얻는 방법이 다양할 것이다. 책이나 인터넷, 또는 지인들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지의 정보를 취득한다. 나 또한 여행지가 결정되면 여행지에 대해 설레임으로 들뜨기 시작한다. 이 들뜨는 마음을 여행지 정보를 하나 하나 알아가면서 달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 여행 전, 공부가 중요하다. || 가이드북, 지도, 에세이, 역사서 '여행 전에 필요한 것’ = ‘여행지 공부 방법’으로 이야기해도 좋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한다. 여행지에 가서도 아는 만큼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