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표 중국집 군원 - 일산맛집, 중화요리, 중국집

일산에 가볼만한 중국집은 어떤 곳이 있을까? 단연, '군원'을 빼놓을 수 없다. 군원은 마두역 근처에 있는 식당이다. 길에서 지나가다 보면 여기가 중국집인가? 아니면 여기에 식당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입구가 잘 구분이 않되고 중국집 느낌의 간판이나 분위기가 아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 바로 이곳 '군원'이다. 일산을 대표하는 중국집인 것이다. (하나 더 추천하자면 대화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인 '남궁'이라는 곳도 있으니 이곳도 필수 맛집이다.)

'군원'에서 맛보아야할 메뉴는 '맑은짬뽕'과 '자장면'이다. 다른 요리들도 즐비하지만 맛을 보지 못한 것이 좀 안타깝다. 열심히 벌어 메뉴 가격대 좀 올려야 겠다.

오늘의 메뉴는 자장면이다. 자장면이 넘 먹고 싶어서 일산 궁원에 가게 되었다. 그럴 때가 있지 아닌한가! 오늘은 꼭 자장면을 먹을테다. 이런 날 말이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자장면을 먼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날.

두번째 왔는데,, 처음 왔을 땐 맑은짬뽕을 멌었었다. 넘 감동적이였는데.. 오늘은 자장면이다.

 

후문 (정문 찍는 걸 깜빡..ㅠㅠ)

입간판 군원

출입문

식당 내부는 정갈한 느낌이다.

중국인들은 식사를 하면서 이 차를 계속 마신다. 비만인 중국사람들이 별루 없는 이유의 그 차다.

(*자스민차의 효능: 기름기를 배출해주고, 우울증 개선, 생리통 완화 등 여성을 많이 생각하는 허브차)

붉은색의 메뉴판

소고기 외 모두 국내산

메뉴를 전체 다 찍을려구 했는데.. 찍사의 실력부족으로 찍지 못했다.

상어지느러미류, 관자류, 소고기류, 돼지고기류, 닭고기류, 버섯류

등등.. 어마어마한 종류의 메뉴들이 나온다. 한번씩 다 먹어보려해도 몇 달은 걸릴 것이다.

 

겨울에 추천하는 메뉴들

홍합짬뽕, 삼색크릴새우, 굴탕면, 깐풍굴튀김, 매눈낙지짬뽕, 군원갈비찜

"군원" 계절특선메뉴

 

기본 반찬

드뎌 자장면이 나왔다. 근데 간자장처럼 면과 자장이 따로 나왔다.

직원분이 "간을 보시면서 조금이 넣어 드세요.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어요."라고 멘트해주신다.

카라멜색소를 넣지 않은 거 같다. 색깔이 까맣지않고 누렇다.

왠지 면의 양이 작아보이지 않는가?

아니~아니~ 잘못 보셨소.!

양껏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이제 먹을 준비를...

쫄깃한 면보다 입에서 녹는 면을 좋아하여 많이 익혀 주문한 면이다.

자장을 면에 붓고...

정말 먹음직 스럽다.

갈은 고기가 정말 듬뿍이다.

이제 먹자.!

비볐더니,, 일반적인 자장면과 다르게 색깔이 희멀건하다. 카라멜색소를 정말 쓰지 않은 듯.

자장면 7,000원

곱배기의 양정도 된다. 부족하다면 남은 자장으로 밥을 비벼 먹어도 좋을 것이다.

넘 맛있는 자장이 너무 많이 남아서 집에 싸가고 싶었다는..ㅋㅋ

나오면서 한컷.

중화요리 맛집으로 완전 강추다.!

군원

경기도 일산동구 마두동 805 화랑프라자 1,2층

031)908-4057

Written By 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