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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돈까스 브랜드 아란돈까스 추천 - 영종도 맛집

MURRU 2016. 12. 12. 18:31
인천 영종도에 돈까스 1호점이 생겼다. 아마 본점이면서 1호점인 것 같다. 여기에 본점을 내고 체인을 모집 중이다. 다른 곳에서 들어보지 못한 이름의 돈까스집이다. 검색해보니 이곳이 처음생긴 본점이고 아직 시작하는 새로운 식당으로 보인다. 국내에 많은 창업 아이템 중에 하나가 치킨집이고 그리고 돈까스집이 아닐까? 또 새로운 브랜드가 생긴 것이다.

|| 아란돈까스 - 영종도 신규 브랜드

돈까스집 새로운 브랜드는 아란돈까스이다. 처음 가는 곳이고 많고 많은 돈까스집 중에 하나겠지 하고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친구가게 되었다. 누구와의 만남에서 "뭐 먹을까?"라는 질문에 "아무거나~"했을 때에 가볍게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돈까스이기도 하다.

아란돈까스는 영종도의 어느 빌라촌 내에 있는 식당이며 아직 주거단지가 완전히 들어차지 않아서 덩그러니 있는 듯한 느낌의 음식점이다. 동네를 둘러보면 썰렁한 느낌이지만 단지가 완성되기 전에 자리를 잡을려고 미리 오픈한 것으로 보인다. 자 그럼 식당 안으로 들어가볼까?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 원목 나무톤의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

꽤 넓은 공간에 15여개의 테이블이 잘 정돈되어 있고 사이사이에 화분을 놓아 파티션 역할도 적당히 하여 옆 테이블과도 자연스럽게 분리를 해놓았다. 식사를 하기에 편안하고 여유있는 느낌을 주었다. 자 이제 먹을 일만 남았다. 이 식당의 메인 메뉴인 '등심돈까스'를 시킨다. 맨 먼저 수프가 작고 이쁜 그릇에 담아 나온다.

|| 애피타이즈로 크림수프

요즘 돈까스집에 거의 사라진 것이 '수프'이다. 돈까스를 시켜도 구경하기 힘든 것이 수프인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기까지 하다.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크림수프로 가볍게 속을 준비한다.

|| 기다란 치킨 한조각 세트

주문한 등심돈까스는 등심 두 덩이, 기다란 치킨 한조각, 그리고 밥이 함께 나온다. 치킨 한조각이 함께 나와서 세트를 먹는 느낌이다. 먼저 등심을 맛보는데 생각과는 너무 다르다. 너무 맛있다는 것인데, 고기가 층층이 겹겹이 쌓은 듯한 모양으로 식감 또한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새로운 느낌이 아주 좋다. 양은 푸짐하여 곱배기를 먹는 듯하다.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진다.

|| 훌륭한 맛, 푸짐한 양

돈까스 위에 올려지는 소스는 땅콩 소스인 듯한데 고소하고 달지 않아 내 입맛에 잘 맛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많은 양을 끝까지 먹는데는 조금 질리는 느낌이 있다. 소스가 아쉬운 것인지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여튼 양은 나에게 과한 느낌이다. 맛으로 보면 상당히 그레이드가 높은 음식인데 지역적으로 외진 곳에 있는 것이 아쉽긴 하다.

|| 아란돈까스 대박 예감

영종도의 외신 빌라촌에 있는 돈까스집이지만 본점을 시작으로 많은 채인점이 오픈될 것 같은 성공예감이 든다. 앞으로 일파만파 많은 지점이 오픈하여 이 맛이 전국으로 전파되길 하나의 고객으로서 기대를 해본다. 사장님 힘내세요~!

기본 메뉴인 ‘등심돈까스’의 가격도 7,000원이 아닌 8,000원을 받아도 수긍이 가는 맛과 양이다. 착한가격 또한 아란돈까스의 매력 중 하나이다.

Written by 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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