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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크론병으로 투병중인 아버지의 대용식으로 미니웰 바나나맛과 서울대 약콩을 주문해 드리고 있다. 크론병은 어떤 병인가? 이 병으로 아버지는 너무나 오래동안 고생을 하고 계시다. 10년 이상 투병 중이시다. 크론병을 이겨내기 위해 아산병원에서 크론병 치료도 받으시고, 의정부 오뚜기 재활병원에서 식생활 개선을 통한 재활치료도 하시고 진주 제일병원에서 수술도 하셨다. 민간 치료요법도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전국을 다니면서 본인의 치료를 위해 공부하고 뛰어 다니셨다. || 크론병에는 어떤 대용식이 좋을까? 결국에는 병원 중에 크론병에 대해 가장 치료를 잘 한다고 하는 아산병원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 아산병원에서 처방한 메디케이라는 링겔 주사를 정기적으로 투약하고 있다. 주사 1회분이 100만원 가량 한다고 하는..
|| 무료책읽기 유익한 코너 소개 책읽기, ‘독서’는 시간이 갈 수록, IT환경이 발전할 수록, 나이가 들 수록 더 멀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 있어서는요. 한참 독서에 열을 올리면서 꾸준한 책읽기로 그 시간의 즐거움을 누렸었는데요. 어느 순간 책을 멀리하고 휴대폰의 스쳐지나가는 짤막한 글들을 마구 섭렵하며 컨텐츠를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책읽기 보다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더 많은 텍스트와 컨텐츠를 소비했는지도 모릅니다. 분명 더 많은 글을 읽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깊이 있는 사색을 하는 시간을 갖거나 자신을 돌아보는 자아성찰의 책읽기와는 너무나 먼 차이의 글을 마구 소비하는 것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암요~ 그랬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책을 잡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1주일의 시간이 지나서 다시 슈퍼스타K를 본다. 이 글을 쓰기 위해 계속 반복해서 방송을, 노래를 듣는다. 구지 이 글이 아니여도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을 것이다. 이번 8회차는 ‘파이널 더블 매치 TOP10 결정전’이다. 파이널 더블 매치의 통과는 바로 탑10 직행을 알리는 결과이다. 탑10 생방송에 올라갈 참가자들은 누구일까? 이번 슈스케 8회차는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참가자들이 더 많이 눈에 들어온다. 회차를 거듭할 수록 들을만 한 참가자가 줄어들 때가 많은데 이번 슈스케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래도 역시 김영근이 내 마음을 더 흔들어 놓는다. 역시나, 무한 감동을 주는 김영근의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무대였다. || 노래 시작 전, 인터뷰 김범..
다음에 이네~. 김영근의 지리산 아재개그..ㅋㅋ 이번 슈스케도 기다려지고 봐야할 참가자가 확실히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바로 김영근이죠. 그냥 말로 설명할 수 없이 빠져버렸습니다. 듀엣의 경우에 파트너를 잘 만나야 김영근도 살고 파트너도 사는데 이번 김예성과의 듀엣을 최고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김영근-김예성은 정말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영근에게는 이 정말 맞지 않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지금까지 했던 발라드 감성, '지리산 감성'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죠. 여튼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집중해서 시청합니다. 윤종신과의 대면에서 영근이 버벅거리니까 "이 노래는 가사를 생각해~!"라고 힌트를 줬습니다. 이때, 영 찝찝하고 걱정이 됐죠. 역시 영근에게는 다른 분야고 '어렵겠구나'라는 생..
아이폰 메일앱을 여러가지로 사용해보았다. 마케팅과 영업 업무을 담당하다 보니 잦은 외근에서도 메일 발송 등의 업무를 폰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업무를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노력을 한다. 이제는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로 작업해야만 할 수 있는 업무를 최소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업무의 기동성과 신속성을 높이려면 모바일을 통한 스마트 워크가 필수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업무처리에서 가장 기본적인 툴이 이메일 앱 Email App일 것이다. 사용해본 메일 앱은 아이폰 기본 메일 앱과 구글 메일 앱,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정도이다. 아이폰 메일 앱은 기본 설치된 것이라 사용해보았고, 다양한 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적용하는 것이 불편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또한 iOS 아이클라우드..
아재 입맛은 아재 입맛이다. 맨날 외식에서 먹는 것이 양평해장국, 순대국으로 자주 먹는 메뉴이다. 양평해장국은 이전 글에서 작성한 바 있고 오늘은 순대국을 먹는다. 순대국은 뽀얏고 맑은 국물이 있고 입술을 끈적끈적하게 만드는 걸죽한 국물이 있다. 그때 그때 취향에 따라 두 가지 모두 즐긴다. 먹어 본 순대국을 열거 해보면, 산수갑산순대국, 무봉리순대국, 윤박사명풍순대국, 백암순대,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 등등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이다. || 중앙식당 순대국 오늘은 일산시장 내에 있는 중앙식당을 소개한다. 중앙식당의 순대국은 입술을 끈적끈적하게 까지 만드는 아주 걸죽한 국물의 순대국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가 땡길 때도 있지만 이렇게 걸죽하고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먹고 싶은 때도 있다. 중앙식당의 순대..
주말 여행 어디로 갈까? 수도권에서는 강화도가 가까운 여행지 중에 대표적인 당일 여행권에 있다. 아침에 출발해서 섬에서 먹어야 할 메뉴를 선택하고 식사 후에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차를 한잔하며 여유있는 여행을 할 수는 곳이다. 강화도 지역 음식에는 새우젓을 사용한 젓국갈비전골, 생선구이, 꽃게, 젓갈, 밴댕이 등 많은 음식과 식재료가 있다. 여기서 젓국갈비는 강화도 토속, 향토음식으로 TV에 방영되면서 더 인기가 높아졌다. 그 외에도 강화도에서만 재배되는 강화 순무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 강화도 강화순무 강화도 하면 생각나는 특산물이 있다. 화문석, 속노랑 고구마, 양쑥 등이 있다. 가을이 깊어 가는 요즘에 많이 나는 것이 강화도 순무다. 강화도 순무는 보라빛을 띄는 무우인데 육질이 단단하고 ..
요즘 이런 생각이 부쩍 든다. 40대를 지나 가면서 주변 지인들이 참 힘이 되어 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 말이다. 나의 30대는 돌이켜보면 정말 바쁜 나날이었다. 단어로 정리해보면 ‘열정’, ‘열정’, ‘열정’이었던 것 같다. 주인의식이 무엇인지를 몸으로 실천했던 종업원이었다.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했고, 나의 멘토인 대표님은 ‘사람을 많이 만나라’고 해주셨다. 비즈니스 관련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닥치는데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했다. 저녁에는 술과 함께 거나 하게 취하면서 감정의 소통을 나누기도 했다. #1 40대인 지금에 와서는 술도 안 마시고 사람들과 감정의 소통을 나눌 일도 거의 없다. 삶의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고 여유는 더 없어지고 나이의 한계로 사회생활에서 가슴이 더 작아지는 것 같다. 한마디로..
강화도 갯배생선구이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는다. 블로거들의 추천을 도움으로 찾은 곳이 '카페 라르고'다. 카페 라르고는 펜션 라르고빌과 함께 있다. 펜션 라르고빌이 호텔 같은 펜션이다. 건물의 고급스러움을 생각하면 펜션보다는 호텔 같다. 그러니 호텔에 딸려있는 카페로 보면 되겠다. 고급 호텔 1층의 호텔 카페 분위기로도 손색이 없다. 연인과 아내와 함께 오면 좋을 곳으로 추천한다. 마침 창가에 자리가 있어 바다를 보며 자리는 잡는다. || 카페 라르고 카페 라르고는 샐프 서비스다. 음료는 항상 먹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이며, 추가로 티라미슈 케이크를 주문한다. 아메리카노 5,000원, 티라미슈 케익 6,000원이다. 음악도 잔잔하니 좋고 천정이 높으니 손님이 많아도 시끌벅적 하지 않..
강화도에 가면 항상 바다 음식의 맛집을 찾는다. 파주에서 강화도는 매우 가까운 여행지이다. 1시간이 걸리지 않는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파주에서 서울 이남 지역이나 강원도 방향은 도로정체 등으로 떠나기 만만치가 않다. 새벽에 출발하지 않으면 길에서 장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그래서 파주, 의정부, 일산, 서울, 강화도 정도가 부담없이 주말여행을 하기 좋은 곳이다. 오늘은 점심 먹을 식당과 차 마실 카페만 검색하고 일단 출발이다. || 강화도에서 바다 음식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점심 먹을 갯배생선구이까지 45분이면 도착한다. 12시 정각에 도착하니 자리가 넉넉히 있다. 갯배생선구이집은 KBS2 1박2일 뿐만 아니라 여러 TV 방송에서 소개된 곳이다. TV방송에서 소개된 곳을 신뢰하지는 않지만 오늘은 폭풍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