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
내 인생에 중요한 세가지가 있다. 깨달음, 음악, 친구. 아주 어릴 때 이 세가지가 마음에 굳게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아직도 내 인생에 중요한 이 세가지는 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도 필요한 것 같다. 코 앞의 현실적인 삶에 지쳐서 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겨를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세가지를 다시 생각하고 챙겨서 나 자신을 세워보려고 한다. || 음악을 통한 깨우침 나에게 있어서 깨달음이란 '알고 깨우치는 모든 것’을 말한다. 책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 스스로 깨우치게 되는 모든 것이 바로 깨닮음이다. 이 깨달음이 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음악은 나에게 친구다. 나..
일산시장에는 아주 유명한 맛집이 있다. 이상한 것은 장날에만 문을 연다는 것이다. 3일, 8일 오일장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오픈을 하는 식당이다. 일산 오일장은 일산의 명물이다. 여러번 방문을 했지만 이 곳의 문은 항상 굳게 닫혀 있었다. 아마 오후에 여기를 지나갔을 것이다. 오늘은 작정을 하고 9시 30분에 와서 줄을 섰다. || 일산시장 명물 소문난뼈해장국 바로 소문난 뼈해장국집(소문난 뼈다귀 해장국)이다. 하루 100그릇만 팔고 끝난다. 입장 전에 셔터문은 반쯤 내려와 있다. 하지만 알고 온 분들이라 닫힌 문 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시장의 식당이 그러하듯 맛도 그냥 그렇겠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소문난뼈해장국의 가격은 7,000원이다. 오일장 시장이지만 싼 가격이 아니라 일반 뼈해장국집과 가격..
일산칼국수는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본점이 있다. ‘일산칼국수’라는 이름을 쓰는 곳은 사실 너무나 많다. 항상 원조 일산칼국수의 닭칼국수가 생각날 때면 파주에서 일산까지 가서 먹게 된다. 잘못 찾아가게 되면 아류이거나 그냥 이름만 ‘일산칼국수’인 곳이기 때문이다. 파주 운정 입구를 지나다가 ‘일산칼국수’를 봤는데 여기는 원조 일산칼국수의 본점이라고 한다. || 일산칼국수 파주점 오픈! 마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칼국수이다. 나도 덩달아 좋아하게 된 메뉴 중 하나이다. 원조 일산칼국수는 육수가 닭육수이다. 담백하고 깊은 닭육수의 맛과 향이 매력이다. 시원하거나 개운한 그런 맛은 아니다. 깊고 담백한 맛이 생각날 때에 찾는 곳이다. 일산칼국수에는 칼국수 메뉴가 2개가 있다. 닭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이다. 그리..
손세차할까? 자동세차할까? 셀프세차할까? 세차를 해야할 때마다 고민을 하게 된다. 손세차가 제일 좋지만 비싸고, 자동세차는 싸고 좋은데 차에 가는 실 기스가 생긴다. 셀프세차는 귀찮다.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세차를 해야할 때마다 고민을 하게 된다. 요즘에는 주유소에 있는 자동세차도 고급형으로 4,000원을 받는 곳이 있다. 주유비가 저렴하여 자주 가는 주유소인데 하필이면 세차를 해야할 때인데 세차비 때문에 세차를 못하고 나온다. 공짜는 없는 자동세차 주유소이다. 어떤 세차를 할까? 아무리 뭐라해도 귀찮은 마음만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역시 셀프세차가 마음 편한 세차 방법이다. 저렴하고 내 맘데로 대충하거나 꼼꼼히 하거나 세차를 할 수가 있다. 파주 운정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셀프 세차장을 추천한다..
맛집여행은 일상이다. 외출이나 나들이, 만남을 통해 가는 곳 모두가 맛집 여행이다. 요즘에는 길 가다가 아무데나 가자라는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 들고 있는 것 같다. 이왕이면 맛집, 이왕이면 괜찮다는 곳을 찾아다니기 마련이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모바일 기기를 항상 지니고 다니기 때문에 이런 생활 속 맛집여행은 어렵지가 않다. 그냥 원하는 메뉴와 장소만 조회하면 추천해주는 네티즌들이 넘치고 넘쳐난다. 그래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이제 네티즌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도 같다.칼국수 매니아의 칼국수집은?마나님께서 좋아하시는 메뉴는 바로 칼국수다. 이 메뉴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였는데 여기 저기서 칼국수를 먹다보니 칼국수 맛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일산칼국수, 소호정의 안동국시, 명동교자, 베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