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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초기화로 속도 저하 문제 해결. 에버노트 속도도 해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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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초기화로 속도 저하 문제 해결. 에버노트 속도도 해결.

MURRU 2017. 4. 4. 22:40
나는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 사용을 즐겨한다. 필요한 업무를 위해 작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쳐지나 가는 생각을 모바일기기로 메모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 메모들을 정리하여 생각의 깊이를 섬세하게 작업하여 정리한다.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게 된 지 이제 2년이 지나간다. 처음에는 막연한 끌림으로 사용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그 활용에 재미와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업그레이드하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아이폰과 맥북, 그리고 아이패드. 이 스마트기기들을 내 생활을 바꾸어 놓고 있다. 가장 중요하게 활용되는 부분은 생각의 정리이다. 이 생각의 정리는 비즈니스와 업무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생각들도 정리가 되고 있다.


애플의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생각 정리의 최고 도구
비즈니스를 한층 발전시키는 비서


주로 사용하는 앱
- 에버노트 : 업무정리, 생각정리, 블로깅
- 2Do : 일정관리, 미팅관리


아이폰을 사용한지 2년이 넘어가니 급격한 속도의 저하현상이 왔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에버노트가 너무나 버벅거려서 생각을 즉시 메모할 수가 없는 지경에 까지 오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기기 욕심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올 가을에는 아이폰8이 출시된다고 하니 슬슬 바꿈질이 도지기 시작하는 단계에 까지 오게 된다. 하지만 2년간 할부금을 낸 것을 생각하니 또 할부금을 내고 휴대폰을 쓰기가 싫어진다. 그래서 아이폰 초기화에 대해 폭풍검색을 하고 아이폰 6 플러스의 초기화 작업을 해보았다. 아이폰 초기화는 컴퓨터에 설치한 아이튠즈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아이튠즈가 설치된 컴퓨터에 USB케이블로 아이폰을 연결한 후 아이튠즈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 인터넷에 많은 글이 있기 때문에 생략한다. 단, 두 가지 방법 중 내가 경험한 최선의 방법을 추천한다.



아이튠즈를 통한 아이폰 초기화 방법
  1. 아이폰 백업 후, 복원하기
  2. 출고상태 초기화 후, 처음부터 앱설치 및 세팅하기


먼저, 1번의 방법으로 기존 아이폰을 백업한 후 복원하는 초기화 작업을 해보았다. 시간은 대략 1시간 이내 정도 걸린 것 같다. 하지만 초기화 이후에 기존 아이폰 데이터를 복원했더니 이전 폰의 상태와 동일하게 된 것 같다. 즉, 속도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시, 같은 방법으로 아이폰 초기화 작업에 들어간다. 단 옵션선택에서 ‘출고상태로 초기화’. 기존 아이폰의 데이터도 백업하지 않는다. 뭐.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웹상에 저장되어 있어서 구지 백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로 운영을 하고 있었다. 에버노트, 2Do. 이 두개의 앱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니, 다른 앱을 별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연락처는 아이클라우드로 자동백업되고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여튼 에버노트의 사용시간이 많기 때문에 속도저하가 앱사용을 꺼리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초기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새 휴대폰을 산 것처럼 쌩쌩~ 잘 돌아간다. 휴대폰 케이스도 새 것으로 교체하니 완전 새로운 기분이다. 휴대폰은 구입한 지 2년쯤 되었다면 과감하게 초기화를 시도해보시기 바란다. 단, 초기화를 하기 전에 데이터 백업 및 클라우드 백업된 데이터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점검해야할 것이다. 하나도 버리지 않고 데이터를 복원할 준비가 되었다면 초기화를 시작하면 되겠다.

아이폰 초기화를 통해 새 휴대폰을 다시 만나는 기회를 꼭 만들어 보길 바란다.


Written by 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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